| 뉴스 :[기자수첩] 포털 사이트의 ‘코드’ 맞추기 |
죄송합니다만, 이 칼럼 딱 보는 순간 머리 속에 떠오르는 문장은
"너나 잘 하세요" 였습니다.
웬만하면 조선일보 기사/칼럼에 분노하지 않고 싶지만, 정말 어이 없어서 미칠 지경입니다.
어쩜 그렇게 '악의적'으로 칼럼을 쓰실 수 있는지요?
1. 기사 제목을 찾기 힘드셨다구요?
신 기자님의 '능력이 모자라' 못 찾았다는 생각은 안 해 보셨나요?
마치 조선일보 1면에 기사가 없다고... 이 기사 왜 빠졌냐.. 하는 거랑 똑같습니다.
포털에서 기사를 노출하는 방식이 신 기자님이 알고 계신 게 전부가 아닙니다.
신 기자님이 본 그 '시간'에 그 기사가 눈에 안 보인다고
어떻게 '코드 운운'하면서까지 논리를 비약시킬 수 있는지 정말 놀랍습니다.
제가 아는 바에 의하면, 그 기사는 그날 6개 포털이 모두 '돌렸습니다.'
제 눈에 보이는 게 왜 신 기자님 눈엔 안 보였을까요?
신 기자님이 '무지했거나' '게을렀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금도 의심이 들지 않으시던가요?
2. 노출도 안 했는데 찾아 읽은 네티즌들이 용하다구요?
네.. 물론 그런 경우 없지 않습니다.
노출도 안 했는데 오직 검색과 링크만으로 인기기사 순위에 오르는 경우 없지 않습니다.
(황우석 기사나, 야한 사진들이 있는 기사들이 종종 그런 편이죠.)
하지만 그런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대개는 '어딘가에 노출이 되어 있으니까' 사람들이 많이 본 겁니다.
모든 현상을 신 기자님이 알고 계시는 그 '수준'에 맞추지 말아주세요.
3. 네이버는 빼 주셔서 감사합니다만...
그 이유가 단지,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빠졌기 때문이라는 데에는 실소를 금할 길 없습니다.
저희는 덕택에 현 정부와 코드를 맞추지 않은 '공정한' 포털이 되었네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4. 너나 잘 하세요.
다른 매체도 아니고 조선일보 기자님께 편집의 편향성에 대한 얘기를 듣고 있자니
정말 분노가 치밉니다.
부디 '너나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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