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KBS 성우 ‘섹스 스캔들’ 일파만파 |
사건의 요지:
한 직장에 다니는 여자 1명과 남자 여러명이 육체관계로 얽혔다.
어찌어찌하여 이 사실이 밝혀졌다.
여자는 이미 회사를 사직한 상태. (현실적으로 이 상태에서 회사 생활 힘들다 --; )
회사는 남자 여러명에게 징계를 내린다.
뉴스 댓글을 통해 본 사람들의 반응:
女성우, 동료 여러명과 육체관계..징계위 열려
[스타뉴스 2006-08-22 14:58]
1. 그게 왜 문제야?
- 남의 성생활이 왜 문제?
- 회사가 왜 남의 성생활 가지고 징계?
2. 그 여자, 어떤 여자인지 알고 싶다.
- 그 여자가 어느 회사의 누구인지 열심히 수사를 시작.
- 누구누구로 추측된다고 수사결과(?) 발표하며 '네티즌의 힘' 과시
3. 그 여자에 대한 평가(?)
- 내용을 여기에 옮기는 것 자체가 2차 폭력에 해당된다고 판단, 자체 검열
- 대략.. 당신이 예상하는 범위 내에 있음
I think :
1. 타인의 성생활이 징계 대상이 될 수 있나?
타인의 성생활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들의 관심사이고
문제가 된 집단이 어느 정도는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집단인지라..
사람들이 왈가왈부하는 것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가 간다.
기사만을 봐서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이런 사안이 회사 내에 공개까지 될 정도였다면
해당 집단의 팀워크는 깨질대로 깨졌을 것이고, 회사업무에도 지장을 주었을 것이다.
회사 입장에서는 충분히 징계조치를 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SBS '솔로몬의 선택'에서 비슷한 내용을 방송한 적이 있는데,
한 남자 신입사원이 부서의 여직원들과 전원 교제하다시피하여 여직원들 사이에 불화가 생겼고, 급기야 회사업무에까지 심각한 악영향을 끼쳤다.
이때, 변호사 패널들의 대답은 해고사유가 된다 3 : 해고사유 아니다 1로 갈렸다.
2. 그런데, 왜 그 여자만 궁금하니?
그런데, 2번과 3번이 참 신기한 현상인 게다.
만일에, 이 사건이 여자 1명과 남자 여러명의 사건이 아니라
남자 1명과 여자 여러명의 사건이었다면?
논리적으로 따지자면 그때 네티즌들의 반응은
- 그 남자 1명의 신상을 궁금해 해야 하고
- 그 남자 1명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려야 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우리는 충분히 예상가능하다.
설사 남자 1명과 여자 여러명의 섹스 스캔들이었다 해도
사람들은, 그 남자보다는 여자들의 신상에 대해 궁금해 했을 것이고
그 남자보다는 여자들을 비난했을 것이다.
(그 남자는 비난의 대상이기보다는 오히려 부러움의 대상이었을 게다)
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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