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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2/18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개밥의 백과사전 by dogfood
  2. 2004/04/14 dogfood님의 블로그는... by dogfood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개밥의 백과사전

(2008. 11. 개정판)

 -ㄱ- 
 가을
난 주로 가을을 탔는데…
요샌 봄을 더 타는 것 같다. 그새 여자가 됐나?

 거울보고 난후 자신의 마음은?
견적 엄청나게 나오겠군...
 (실제로 엄청 나오고 있다.  --;)

 경험
어떤 경험이든 없는 것보단 해보는 것이 낫다.

-ㄴ- 

 나이트
나이트… 별로 못 가봤다. 예전엔 별로 가고 싶지 않았고, 이젠 가고 싶어도 못 간다. --;
(관련자료 : 몸의 즐거움)

-ㄷ- 

 담배
담배는 기호품이다.

다만, 주위에 폐를 끼친다.

 
예전엔 돈을 '겁냈던' 것 같다. 장남이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 아무튼 돈을 쓰기보다는 아끼는 편이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아끼는 것도 아니었다. '제대로 아끼지도 못하면서 제대로 쓰지도 못했다'는 표현이 맞을 듯.

20대 중반을 넘어서면서부터 돈에 대한 생각이 조금씩 바뀌어갔다.
예전엔 '번 만큼 쓴다' 였다면 요즘은 '쓴 만큼 번다' 쪽이다.

적어도 돈 때문에 치사해지고 싶진 않다.

 동성애
나와 취향이 다른 사람일 뿐이다. 내가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서 비난할 권리는 없다.아마 내가 여자로 태어났다면 레즈비언이 되었을 거라는 생각은 한다.

(관련자료 : 여자)
 
 드라마
사람들이 '아줌마'라고 부르곤 했다.
드라마 많이 본다고..

평균적으로 5개 정도의 드라마를 본다.

작가는 노희경, PD는 '내 인생의 콩깍지'를 연출한 한희 PD를 제일 좋아한다.

매년 올해의 드라마를 뽑는데
2003년엔 '상두야 학교가자'
2004년엔 '아일랜드', '꽃보다 아름다워' 노미네이트 → '꽃보다 아름다워' 선정
2005년엔 '떨리는 가슴'
2006년엔 '서울1945'와 '연애시대' 노미네이트 → '서울1945' 선정
2007년엔 '마왕', '경성스캔들', '하얀거탑' 노미네이트 → '마왕' 선정

2008년엔 어느 드라마가 타게 될지…
'쾌도 홍길동' '베토벤 바이러스' 현재 각축 중

 DDR
내가 최초로 가진 '몸을 움직이는' 취미.

99년, 내 나이 스물 넷에 시작한 취미생활. 이 전 23년간 운동량과 이후 2년간의 운동량을 비교해보면 후자가 더 클 걸 아마...

내게 "몸의 즐거움"을 알게 해 준 녀석.

(관련자료 : 몸의 즐거움)

-ㄹ-   

 라디오
중딩때 라디오 참 즐겨들었다. 별밤을 주로 들었는데... 한때는 각 채널별로 요일별 코너를 다 외우고 돌아다니며 골라듣기도 했다. 엽서도 몇 번 보냈고, 사연 보내서 방송탄 적도 있다. 그때 뭐 받았더라?

고딩때는 학교에서 야자때 라디오를 못 듣게 해서 그만 멀어져 버렸다. 지금도 챙겨듣는 라디오프로는 없다.

-ㅁ- 

 만화
주로 순정만화를 본다. 이런 말하면.. "남자가..? " 하는 질문들이 날아오는데... 이젠 정말 지겹다. --;
내 방에 만화책으로 책장이 두 개가 있다. 우허허허

 만화가
김혜린, 한혜연, 유시진, 황미나, 이애림…

 메신저
MSN : dogfood@freechal.com
네이트온 : dogfood9@nate.com

 몸의 즐거움
예전에는 몸의 즐거움에 대해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았다. 몸보다는 정신의 즐거움을 더 높은 것으로 여겼다. 워낙에 어렸을 적부터 밖에서 동적으로 놀기보다는 안에서 정적으로 놀기를 좋아했던 탓도 있을 것이다.

(그 바람에 나이트 한번도 못가봤다. 나이트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니, 나이가 들어 버렸다. --;)

몸의 즐거움에 대해 눈을 뜨게 된 계기는 DDR이다. 평소에 내 성격이나 취향으로 보건데, DDR하고는 거리가 멀 것 같은데도... 이상하게 빠져들었다.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인다는 것이 참으로 신났다.

이후, 조금씩 몸의 즐거움에 대해 인정하기 시작했다.

(관련자료 : 나이트, DDR)

-ㅂ- 

 바람 1
 - 바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것은 인력으로 제어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본다. A라는 사람이 B라는 사람을 좋아하게 된다고 할 때, 그 당시 A나 B가 법적인 배우자, 혹은 애인이 있다는 사실이 영향을 미칠 수는 없지 않은가.

마음속으로는 수백번도 더 바람 피울 수 있겠지.
문제는 그것을 행동으로 옮겼을 때의 문제인데...

 바람 2
 - 그렇다면, 자신은 바람끼가 있다고 생각하는지?
없다면 거짓말.
그러나, 돈 없고 게으르고 머리 나빠서… --;

바람은 아무나 피는 게 아니다.

 바람 3
- 애인이나 부인이 바람을 피운다면?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한때 회자되곤 했었는데...
난, '성공한 바람은 처벌할 수 없다'고 본다.

나와 함께하지 않는 시간마저 나에게 종속되어 있어야 할 이유는 없지 않을까.
그가 바람을 피우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모르고 있었다면,
그것은 내가 둔했기 때문이거나, 혹은 그가 바람을 피우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에게도 충실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나와 있을 때 나에게 충실한가이지.. 나와 함께하고 있지 않은 시간마저도 나에게 충실해야 될 필요는 없다.

하지만, 그가 바람을 피우면서 나에게 소홀해지고, 심지어는 나와 비교하려는 태도까지 보인다면
Out!!!

 배워보고 싶은 것(따고 싶은 자격증)
바리스타 과정, 칵테일, 마술, 레크리에이션, 가이드 자격증, 각종 악기들

 보드게임
한 때 직업으로 가졌던, 그리고 이후에도 언제든 직업이 될 수 있는… 나의 취미생활
내가 가졌던 '직업'들 중에서 가장 '즐기면서' 할 수 있었던 종목.

만화책 다음으로 많은 콜렉션.

 부모성함께쓰기
그 배경과 의의 자체는 충분히 지지한다.
그러나 '현실적인 대안'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실행에 옮기는 데는 동참하고 싶지 않다.

성이라는 것은 그 자체로 '개인정보'다.
현재와 같은 부성주의에서는 "내 아버지의 성이 ○"이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정보가 된다.

여기에 엄마의 성까지 함께 쓰게 되면, 공개되는 개인정보가 두 배가 되어버린다.
이는 불필요한 충돌을 야기시킨다.

부모성함께쓰기가 만일 '현실적인 제도'가 되었다고 할 때,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

현재의 경우 아버지는 같지만 어머니가 다른 형제자매의 경우, 성+이름만으로는 그 사실 여부가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다만, 어머니는 같으나 아버지가 다른 경우에는 드러난다.

부모성함께쓰기를 하게 되면, 이제 아버지가 같지만 어머니가 다른 경우에도 그 사실이 밖으로 드러나게 된다. 그것이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지는 다들 알고 있으리라.

부모성함께쓰기는 '운동'으로써의 의의는 있으나, '대안'으로써의 의의는 없다.

(덧붙임 : 위에서 언급한 사례도 하나의 '불평등'이고, 바로잡아야 하는 문제인 건 맞다. 그러나 '하향평준화'를 통해 해결할 이유는 없다.
다행히도 이제 '사유가 인정되는 한' 양부나 친모의 성을 따를 수 있게 되었고, 친양자제도도 있고..
이런 방식으로 해결하는 게 맞다.)

 블로그
미니홈피보단 블로그가 내 취향에 맞다.

-ㅅ- 

 사랑
Lover를 기다리겠다며 좋은 사람을 놓치는 우를 범할 필욘 없다고 본다.

 색깔
빨간색과 보라색

 성격
나도 내 성격을 규정짓기 힘들어….

고등학교 2학년때 1학년 한 후배가 나에게 '선배는 얼굴 좀 펴고 다녀라… 맨날 화 나 있는 표정이라 접근하기가 힘들다'라는 말을 한 이후로는 항상 웃는 얼굴을 유지하려 하고 있음.
(물론, 그 후배는 여학생이었음… ^^;)

지금은? 사람들이 나를 너무 가벼운 사람으로만 보는 듯해서 가슴이 아플 정도. 겉으로 보기엔 활달한 듯 하나… 의외로 내성적인 면이 있음. (연예인들 인터뷰에 자주 등장하는 내용이군... --;)

지나치게 솔직하다. 그래서 오히려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을 정도.

 성형수술
나 역시 얼굴에 칼을 댄 적이 있다.
나는 찬성이다. '빛좋은 개살구'보다는 '기왕이면 다홍치마'다.

현대사회에서는 모든 것이 무기다. 갖출 수 있다면 갖추는 것이 좋다.

상품의 품질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소비자에게 접근할 것인가… 홍보와 마케팅도 중요하다. 포장은 마케팅에서 중요한 요소다.

자신을 어떻게 포장할 줄 아는가… 이것은 능력이다. 그 방법 중 하나로 성형수술을 택한다고 해도, 그것은 하나의 방법일 뿐이다.

(관련자료: 패션감각)

 소속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이론전공 97학번
서울대 대학신문사 인터넷부 기자, 인터넷부장, 부편집장
페이퍼이야기 신림점 게임도우미
프렌즈 신촌점 매니저

조인스닷컴 전략기획팀, 미디어기획팀
중앙일보 편집국 디지털뉴스센터
NHN 뉴스편집팀

등등을 거쳐… 지금은

NHN 검색어분석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순정만화
어렸을 땐 분명히 순정만화를 안 좋아했던 걸로 기억한다. 보물섬이니 하는 만화책들을 볼 때 순정만화는 건너뛰었던 기억이 있다.

순정만화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고등학교 들어와서.
사촌누나가 엄청난 만화광인데, 당시 한국에서 발매되는 모든 종류의 순정만화 잡지(르네상스, 하이센스, 요요, 미르, 댕기… 또 뭐 있더라?)는 다 가지고 있었다. 명절 때 큰집에 갈 때마다 할 일이 없던(잘못된 명절문화 고칩시다!) 나는 급기야 누나의 방으로 침입했고, 결국 순정만화라는 거대한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고야 만 것이다.

그렇게 시작된 내 순정만화 인생은 지금껏 이어지고 있다. 서울문화사의 [나인] 모니터 활동을 했을 정도로 애정을 갖고 있다. 지금은 사모으진 않지만… 댕기, 윙크, 나인, 화이트 등등을 계속 사 모았었다.

어쨌든 그것이 내 취향이었던 것 같다. 영화나 드라마를 봐도 멜로물을 좋아하는 걸 봐서…

 숫자
dogfood를 확보하지 못한 사이트에서는 대개 dogfood9다.

 신체부위 1
- 신체부위중 가장 괜찮다는 부위
내 손이 남자 손 치고는 참 예쁘다는 말을 세 명으로부터 들었다. 

 신체부위 2
- 이성을 볼 때 가장 먼저 눈이 가는 부위
솔직하게 얘기하자면 '가슴'이다.
정말 예쁘다고 생각한다.

대놓고 쳐다볼 수 없다는 것이 문제다. 슬프다.

 싫은 것
"박통 때가 좋았지…", 남성우월주의, 무조건 비폭력 평화주의자, 자신이 기득권임을 모르는 기득권자, 남자다움과 여자다움, 비대칭적 성매매, 국가보안법, 순결, '미친것들'

-ㅇ- 

 어머니
나는 우리 어머니가 요즘 시대에만 태어났어도 이렇게 살고 계시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어머니는 마산여고를 졸업하셨다 한다. 마여고 하면 근방에서는 알아주는 최고의 명문이었다고. 고3  당시 학교에서는 이화여대까지 써주겠노라 했단다. 그러나, 외가는 외삼촌 셋에 이모 셋. 어머니는 그 중 막내. 대학교육의 기회가 어머니에게까지 주어지지 않았다.

결국 어머니는 진학을 포기하고 취업전선에 뛰어드셨다. 그리고 만난 사람이 우리 아버지. 전업주부의 길을 걸으셨고, 우리 가족을 이만큼이나 이끌어오셨다.

가끔씩 느끼는 거지만, 어머니는 진짜 머리가 좋다. 한마디로 '영리하다'. 그 연세에… 젊은 사람들도 번번이 떨어지는 공인중개사 시험에 도전하셔서 합격하시는 걸 보면, 정말 대단하다.

어머니는 가끔씩 보면, 은근히 페미니스트이다. 한번씩 내뱉으시는 말들이 장난 아니다. (그것이 못내 한이었을지도 모른다.) TV에서 우먼파워에 대한 보도가 나오면, 한마디 하신다.

"이제 점점 남자들 살기 힘든 세상이 온다. 두고 보라고"

여름에 노출이 많은 옷을 입고 있는 여자를 보면서 한마디.
"오히려 여자들은 더 당당하게 저런 거 입고 다니는데, 남자들은 쫄아서... 여자들이 더 용기 있다니까"

출산에 대해서는
"남자들은 아기를 낳아 보지 않아 평생 철이 안 든다."

우리 어머니가 딸을 낳으셨다면(그러니까 내게 누나나 여동생이 있었다면) 어떻게 자랐을까?

 여자
- 내가 여자를 좋아하는 이유?
내가 남자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 사람이 여자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만약 내가 여자로 태어났어도 여자를 좋아했을 거 같다.

(관련자료 : 동성애) 

 SM
영화 [거짓말]을 PIFF 때 원판으로 보았다. 아직도 그 감동에 몸을 떤다.

SM도 하나의 사랑의 형태일 뿐인데, 무슨 권리로 그들을 '변태'라 부를 수 있는지 모르겠다.
 
 연애
좋은 사람이 있다고 해서, 그와 반드시 연애를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세상에는 연애가 아니더라도 수많은 '좋은' 관계가 있다.

 이름
- 애들 이름을 미리 지어본다면?
남자아이에겐 여자이름을, 여자아이에겐 남자이름을 붙였으면 하는 생각을 해 봤다. 아니면, 중성적인 이름을 지어주던가… 두번째가 나을 것 같다. 성별에 의해 구별하는 것은 우습다.

이름은 현실적으로 성별을 구별하는 중요요소 중 하나다. 상대방의 성의 이름, 혹은 중성적인 이름을 가지고 있으면, 아무래도 상대방의 성에 대한 이해를 쉽게 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아무튼, 아이가 남자이든 여자이든 상관없이 이름을 붙여주고 싶기도 하고, 우리말로 이름을 지어주고 싶고, 이렇게 커 주었으면 하고… 해서 첫 아이를 "푸름", 둘째 아이를 "솔잎"으로 지어주려고 한다.

짐작가시는 분이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김민기의 노래 [상록수]에서 따온 것이다.

 현실적인 벽(!)에 막혀 폐기 처분되었음 흑.

(관련자료 : 부모성함께쓰기) 

 이상형(남자든 여자든)

추진력, 자신감.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할 줄 아는 당당함. 감정에 충실할 줄 아는 솔직함.

여자라면, 여자라는 이유로 움츠러 들지 않는 여자. 한 남자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삶을 자신이 개척하는 여자. 자신의 생각을, 자신의 욕심을 당당하게 표출할 수 있는 여자.

남자라면,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내되 그것이 상대에게 강압적이지 않은... 함께 이끌어갈 수 있는 남자.

난 사람들이 말하는 '착하다' 혹은 '참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싫어. 착한/나쁜의 이분법은 싫지만, 굳이 가르라면 '나쁜' 쪽이랄까.

'착하다'는 것은 결국 '사회의 기준'을 준수하려는 의지. 난, 그 기준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좋아. 주어진 틀에 얽매이지 않는…. 무언가 특이한 취향, 특이한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서 매력을 느껴.

-ㅈ- 
 장래희망
현부양부 

 존경하는 사람
상상력이 뛰어난 사람. 기상천외한 생각들을 잘 해내는 사람. 세상의 선입관과 상식과 편견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 

 좌우명
거꾸로 보자. 

 주량
그다지 세진 않다. 그러나, 내 얼굴이 쉽게 빨개지는 것에 비하면 그렇게 약하진 않다.
중앙일보 있을 때 좀 많이 단련된 편. 내가 폭탄주를 그렇게 들이키고도 멀쩡할 줄이야.
소주 한 병. 술은 세지 않지만 술마시는 분위기만 좋다면 마다하지 않는다.

-ㅊ- 

 첫사랑
글쎄, 어느 정도까지가 사랑인지 잘 몰라서 뭐라 말 못하겠다. 국민학교 때 유난히도 괴롭혔던 그 여자애가 첫사랑인지, 중학교때 처녀선생님 좋아했던게 첫사랑인지, 고1때 잠시 사귀었던 걔가 첫사랑인지…

(이렇게 적어놓으니 여성편력이 꽤나 화려해 보인다. ㅋㅋ. 그런 거 아닌 거 다 알겠지?)

보통 가슴에 남아서 잊혀지지 않는 그런 사람을 말하는 것 아닐까? 그런거라면… 93년때로 봐야 될 것 같다. 고3때 내 대학시험 망칠 뻔 했던. ^^; 그 후유증이 참 오래갔었다.

-ㅋ- 

 키
본인은 173이라고 주장하나… 그 근거는 없음.
국가공인은 171 (1995년 신검 당시. 이거 언제적 얘기냐 --;)

-ㅌ- 

 타임머신
- 만약 타임머신이 있다면 어디로 되돌리고 싶은가?
중3 12월로 가고 싶다. 그때쯤이면 이미 '알 건' 다 아는 나이였고… (음.. 근데 뭘?) 고등학교 시험도 다 끝났고… 그 방학때 열심히 놀지 못한게 한스럽다.
그리고, 고등학교 3년이 나한테는 제일 즐거운 시기였는데,. 중3 12월로 돌리면 고등학교 3년을 다시 보낼 수 있게 되는 셈 아닌가!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다면 찾고 싶은 사람은?
95년 초… 나에게 다가왔다가 순식간에 사라져버린 그 친구를 우선 찾고 싶다. 지금은 연락이 끊겨 버렸다. 당시에 내가 가지고 있던 콤플렉스 하나를 덮어주었던 사람이다.

그리고, 음음… 평소에 문득문득 생각나는 사람들은 여럿 있었는데 갑자기 생각이 안 나네. 생각나면 다시 올리겠다.

그런데, 중요한 건… 내가 거기 나갈 수 있을 것 같아?

-ㅍ- 

 패션감각
옛날의 나는 패션하고는 관계가 없는 사람이었다. 어렸을 적부터, 내가 직접 옷을 고르고 사고 하질 않고, 어머니가 사주시는 걸 그대로 입었다. 그러다 보니, 시각적인 미적감각을 발달시킬 기회가 없었다. '어울린다'라는 말은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의 것이었던 거다. 이 색과 이 색이 어울린다던지, 이 체형엔 이런 스타일이 어울린다던지 하는...

겉껍질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알맹이라 생각했다. 타인이 나를 판단할 때, 나의 알맹이보다 겉껍질의 추함 때문에 나를 평가절하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그 사람의 사람됨이 덜 되었기 때문이었다(라고 믿었다). 굳이 그에게 잘 보이려 할 이유가 없었다.

그러나, 이제는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물론, 중요한 것은 알맹이가 맞겠지만, 겉껍질 역시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 것이지. 그래서, 뒤늦게나마 시각적인 미적 감각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다. 옷을 직접 골라보기 시작했고, 어울리는지 안 어울리는지 판단을 해 보기 시작했다.

물론, 여전히 미적감각이 뛰어난 편은 못된다. 옷 고를때 혼자서는 못한다.

(관련자료: 성형수술)

 페미니스트 1
- 페미니스트를 어떻게 생각해?
-ist와 -ism은 그 자체로 이미 교조적이다.

"당신은 페미니스트인가요?"라고 물었을 때, "그렇다"고 대답하는 '남자'를 나는 싫어한다.
"당신은 페미니스트인가요?"라고 물었을 때, "그렇다"고 대답하는 "여자"를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본다.

 그러나 전자와 후자는 근본적으로 다르기에… 전자는 첨부터 믿지 않지만 후자는 일단은 인정하고 시작한다.

 페미니스트 2
- 당신은 페미니스트인가요?
감히 어떻게 그렇다고 말할 수 있을까. 남자는 페미니스트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생물학적 성이 가져오는 여러 가지 사회적 요인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난 페미니스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남자로 태어나서 누리게 되는 여러 가지 사회적 특권들을 놓치고 싶지 않아 할 뿐 아니라, 오히려 그것을 은근히 이용하기도 하기에.

한 친구가 내게 이런 평가를 내려 준 적이 있다.

"페미니스트는 아니지만, 최소한 여자를 이해하려는 준비가, 여자와 함께 할 수 있는 자세가 되어 있는 사람"

이것만이라도 지켜나갈 수 있음 좋겠다.

 포르노
아직 내가 정확하게 생각이 서있지 않은 영역이다.
'표현의 자유'와 '현실적으로 가능한 성적욕구의 해결책'이라는 옹호논리와
'평등하지 않은(왜곡되어 있는) 성 구조 하에서의 일방적인 폭력'·'왜곡된 성의식의 고착화'라는 반대논리가 모두 내 안에서 공존한다.

어쨌든, 솔직하게 고백하자면 나는 포르노의 소비자이기도 하다.

남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포르노가 있다면 좋겠다. '포르나'라고 하던가?

-ㅎ- 

 화 났을 때 하는 행동
난 내 감정이 그대로 보인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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