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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부에서는 전 정권 하에서 임명되었던 산하기관장들이 전부 바뀌었고,
 통일부에서는 정부의 정책과 다른 목소리를 내는 시민단체에는 지원을 줄인답니다.
 교육부에서는 일제고사 반대한 선생님들 다 짤라내고 체험학습 허락한 교장선생님도 징계내리던데,
 운동부는 일제고사 보지 말라고 한 교장선생님은 과연 어떻게 할라나요?

 행정부는 그렇다치더라도, 사법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정말 가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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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애꿎은 여동생 납치·강간 수난


아무리 극단적인 '문화 상대주의' 입장을 취한다 하더라도
'후두드법'을 옹호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어떠한 이유로도
A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A의 가족 혹은 관계자에게 묻는 것은
온당치 못하며,

그 책임을 지는 방법이 '강간'이라는 것은 더더군다나
명백한 오류라는 점.

'건전한 상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동의할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대부분의 댓글 반응도 이와 비슷하다.
그것이 '파키스탄'이라는 나라 자체에 대한 비하로 연결되는 건 문제지만...


그런데, 우리가 그들을 비난할 '자격'이 과연 있을까?

성폭력 기사들을 보고 있으면
'가해자의 누나나 여동생'에게 그 비난의 화살을 돌리는 경우를 종종 발견하게 된다.

"너희 누나나 여동생 밤길 조심시켜라."


또다른 예도 있다.
위안부 할머니들과 관련된 기사들에서

"우리도 일본 여성들을 강간해서 복수하자"
라는 내용을 발견하기란 그리 어렵지 않다.

'후두드법'과 이 사례들에서
도대체 어떠한 차이를 찾을 수 있는가?

대놓고 법이 있는 것과
그렇지 않다 해도 의식 속에 살아 있는 것의 차이는

과연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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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서 피해자가 남학생이 아니라 여학생이었다면..

 

- 이게 성폭력이라고? 말도 안 된다.

솔직히 따져보면 의심 가는 곳이 한 두 군데가 아니다.

 

-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사람이랑 만날 약속을 왜 했을까
첨부터 꼬리를 치지 않고서야 이럴 순 없다.

- 만나서 모텔로 갔다고?
알 것 다 아는 나이 아냐? 더 볼 것도 없네.

- 그 후에도 계속 만났다고?
지도 즐긴 거네. 안 그랬으면 왜 계속 만나?

 

- 그래서 이 아저씨는 XX한 여학생들을 도대체 몇이나..

와~ 정말 대단하다. 놀랍다.

(딱히 부정적인 늬앙스는 아닌...)

 

- 하여간 요즘 X들은..

 


 

성폭력 기사에서 이번처럼

'피해자에게 관대'하고

'가해자를 비난'하는

분위기가 또 언제 있었던가...

 

너무나 당연한 반응들이

이 기사에서는 당연하게 나오는데

'피해자가 여자로 바뀌면' 왜 안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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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뉴스 따라잡기] 10대 남학생 성추행에 인면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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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옛 애인 스토킹에 살해계획까지>


여자가 잘못했다.


1. 감히 결혼도 안 한 여자 주제에 조신하지 못하게 남자랑 같이 잠을 잔게 잘못이다.

2. 자더라도 손만 꼭 붙잡고 자야 되는데 옷도 홀랑 벗고 섹스까지 한게 잘못이다.

3. 그러고서는 칠칠치 못하게 남자한테 알몸을 찍힌 게 잘못이다.

4. 자신의 나체사진이 남자의 PC에 저장되어 있는 것을 봤으면, 조용히 입다물고 있거나 아니면 그 남자의 세심함에 감사할 일이지, 그걸 핑계로 헤어지겠다고 한 게 잘못이다.

5. 얼마나 자기를 좋아했으면 그렇게까지 했겠는가. 이 정도로 절박하게 나오면 대충 마음을 받아줄 일이지, 끝까지 버팅긴 게 잘못이다.

6. 남자도 다 생각이 있고 교육을 받은 사람인데, 저 정도까지 나올 때는 자신에게도 분명 문제가 있음을 깨달았어야 했는데, 끝까지 못 깨달은 게 잘못이다.


그러나, 그 여자의 가장 큰 잘못은

7. 여자로 태어난 게 잘못이다.



덧붙임 :

최소한의 지능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 글의 '진짜 의도'는 다들 아실 거라 믿고요.
이건 진심인데... 솔직히 저는 여자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 보는 눈을 기르지 못한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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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경들 집단 탈영뒤 성폭행(종합)


dogfood9...

1. 새벽 4시에 남자가 술 먹자고 따라가는 여자가 문제다?

그럼 새벽 4시에 여자한테 술 먹자고 제안하는 남자는?


2. 밤늦게 다니는 여자가 문제다? 당해도 싸다?

그 말은, 밤늦게 다니는 남자는 다 '예비 강간범'이란 논리를 인정한다는 거냐?

여자가 알아서 몸조심 하란 소리는...

그 시간에 다니는 남자는 여자 덮칠 사람들이니 알아서 조심하란 소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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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나 당연하지만, 간과되고 있는 몇 가지 사실들

   - '술똥녀' 사건은 '개똥녀'와는 차원이 다른 사건이다.

 

 

 1. 알몸 사진 촬영,그리고 인터넷 유포는 명백한 불법이고, 사회적 살인이다.

 

 사람의 생명은 반드시 심장 만으로 유지되는 것은 아니며,

 사회적 동물인 사람에게 '명예'는 그 어떤 요소보다도 중요한 '생명'이다.

 

 알몸 사진을,

 그것도 여성의 알몸 사진을,

 그것도 얼굴이 보이는 여성의 알몸 사진을,

 여러 사람들에게 공개한다는 그 자체가 이미 명백한 '사회적 살인'이다.

 

 사건의 전후가 어찌되었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어떤 정신나간 새끼인지는 알 수 없으나, 그는 분명하게 실정법을 위반했으며, 선진 조국 창조를 위해서는 반드시 잡아서 콩밥을 멕여야 한다.

 

 

 2. 사진을 달라고 애쓰는 그들, 그들은 살인행위의 방조자이자 공범자들이다.

 

 여기까지는 좋다.

 여기까지는 '어떤 미친 양아치 새끼'의 '살인 범죄'이고, 그 새끼 잡아서 콩밥 먹이면 해결될 지 모른다.

 

 그러나, 정말 '개티즌들'이란 소리가 나오게 되는 지점은 바로 여기서부터다.

 

 지금 인터넷에서는 '술똥녀 사진 어디 가면 구할 수 있나요?' 라는 식의 덧글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친절하게 어디 가면 볼 수 있다는 내용도 올라온다.

 

 지금 당신들은 '미친 양아치 새끼'의 '살인 범죄'를 친절하게 돕고 있는 것이다.

 당신들 또한 살인의 공범자들이다.

 

 

 3.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뀌었다. 진정 당신들이 비난해야 할 대상은 누구인가?

 

 대부분의 성범죄들이 그렇지만,

 지금 '개티즌'들은 가해자를 비난하기보다 피해자를 비난하는 데 더 앞장서고 있다.

 

 '그러게 여자애가 인사불성이 되도록 술을 왜 마셔'

 '나이트에서 남자 만나서 같이 자는 애들이 그렇고 그렇지 뭘'

 '남자 황당했겠다. 얼마나 황당했으면 사진 찍어서 돌릴 생각을 했을까'

 '당해도 싸지'

 

 그녀가 도대체 얼마나 죽을 죄를 지었는가.

 명백한 범죄 행위 앞에서도 가해자에 앞서 자신이 비난받아야 할 정도의 죄란 말인가.

 

 백 번 양보해서… 솟아오르는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사진을 찾아 본 것까지는 좋다 치자.

 그렇다면, 적어도 피해자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져라.

 봐서는 안 될 그녀의 모습을 그만 보아 버린 자신을 저주하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피해자를 비난하기라도 하라.

 

 지금 뭐하는 짓인가? 당신들은 지금 그녀를 두 번 죽이고 있다.

 

 

 4. 그녀에겐 잘못이 없다.

 

 그리고, 그녀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

 인사불성이 되도록 술을 마신 게 잘못인가? 그래서 똥을 싼 게 그리도 큰 잘못인가?

 

 술 취해서 몸을 못 가누는 사람을 우리는 수없이 많이 본다.

 그 상태에서 온갖 추태를 부리는 많은 사람들을 우리는 종종 본다.

 

 또한 우리 모두는 그런 경험을 한 번 이상은 갖고 있다.

 누구나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 될 수 있고, 또 경우에 따라서는 길바닥에서 노숙을 청하고 있을 수도 있고 전혀 모르는 이성의 품에 안겨 있을 수도 있으며, 노상방뇨를 하고 있을 수도 있고, 지나가는 사람에게 시비를 걸다가 흠씬 얻어맞을 수도 있다.

 

 그것들이 옳다는 것이 아니다.

 술에 취해 일어난 행동이라도, 실정법을 어겼다면 그에 따라 처벌을 받으면 된다.

 

 그러나, 단지 '인사불성'이 되었다는 것 자체만으로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것이다.

 

 '인사불성'인 그 사람의 사진을 찍어서 여러 사람들이 돌려볼 권리는 없다는 것이다.

 더더군다나 발가벗긴 채로, 얼굴이 드러나게, 그리고 친절하게 주민등록증까지 찍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할 권리는 더더군다나 없다는 것이다.


 

 5. 그녀의 행실을 욕하는 자들, 그들은 얼마나 떳떳한가?

 

 나이트에서 만난 외간 남자랑 하룻밤을 보내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은 'ㄱㄹ'

 그런 년은 이런 꼴을 당해도 싸다는 식의 반응도 종종 발견된다.

 

 '나이트에서 만난 외간 남자랑 하룻밤을 보내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은 여자'가 그들의 표현대로 'ㄱㄹ'이고 그런 꼴을 당해도 싸다면

 '나이트에서 만난 외간 여자랑 하룻밤을 보내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은 남자'는 어떻게 되나? 그들도 'ㄱㄹ'이고 그런 꼴을 당해도 싼가?

 

 애인이 있어도, 마누라가 있어도 몇 만원씩의 돈으로 얼마든지 성을 구매하여 합법적으로 바람을 피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그들이

 무슨 자격으로 'ㄱㄹ' 운운하는가?

 

 남자에게 '원나잇 스탠드'는 권리이고 여자에게는 '알몸 사진을 찍어서 돌려도 아무 상관없는' 중범죄라도 된다는 건가?

 

 

 6. '술똥녀' 사건은 '개똥녀'와는 차원이 다른 사건이다.

 

 '개똥녀' 사건과 이번 사건은 차원이 다르다.

 

 물론 네티즌들의 마녀 사냥식 여론몰이는 필요 이상이었고, '개똥녀' 역시 필요 이상의 비난을 받은 점은 분명하다.

 그런 점에서 '개똥녀' 역시 피해자의 위치에 있다는 점 또한 분명하다.

 

 그러나, '개똥녀'에게는 명백한 잘못이 있었고,

 방법의 옳고 그름을 논할 수는 있겠으나, 사진을 찍은 이에게는-그리고 각종 덧글로서 '개똥녀'를 비난한 많은 네티즌들에게는 '잘못'을 고발하기 위한 '동기의 순수성'이 있다고 인정된다.

 

 그러나, 이번 사건에서 그녀는 명백한 '피해자'다.

 그녀는 '아무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으며,

 그런 그녀를-그것도 벌거벗은 채로 사진을 찍은 행위는 명백하게 불법이다.

 

 게다가 친절하게 주민등록증까지 찍다니…

 

 사람을 죽이려고 작정하지 않는 한 이런 일은 일어날 수 없다.

 

 

 우리는 이미 인터넷 상에서 수많은 여자들을 죽여왔다.

 오양… 백양…

 

 이제 '개티즌'들은 또 한 명의 여성을 죽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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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임 1 :

 

 오늘 내 MSN 대화명은
'개티즌들'

 

 인터넷을 매개체로 일하고 있는 나로서는

 네티즌이 내 밥벌이의 원천이고

 그들에게 고마워해야 하겠지만

 

 이런 일들이 생길 때마다 가끔씩 회의가 들고 힘이 빠지는 게 사실이다.

 

'개티즌들'

 

덧붙임 2 :

 

 만에 하나. 이를 기사화 하는 기자가 있다면, 인간 취급 안 할 예정.

 그 매체는 찌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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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성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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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신지 상반신 노출 합성사진 인터넷 유출(종합)



 그 사진이 진짜이든 합성이든 상관없다.

 진짜면 또 어떤가.

 

 그 둘이 사귀는 사이라면 그런 사진 얼마든지 찍을 수 있는 것이고

 또 아니라고 해도 뭐 상관없지 않은가.

 

 만약에 합성이라면… 그건 범죄일 것이고

 

 사실이라 하더라도…

 둘 만이 간직하기 위해 찍은 사진을 함부로 유출시킨 것은 범죄다.

 

 왜 비난해야 할 자들을 비난하지 않고 엉뚱한 사람을 괴롭히나…

 

 오양과 백양으로도 아직 모자라더란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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