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패배는 어찌보면 잘 된 일이다.

 한명숙을 지지한 2백만표 중 상당수는 한명숙을 지지한 것이 아니라 오세훈을 지지하지 않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선거 과정에서 여실히 드러났지만, 한명숙은 '준비되지 않은' 시장후보였다. 컨텐츠를 갖추지 못한 '준비되지 않은 시장' 한명숙이 그대로 서울시장이 되었다면 더 큰 문제가 불거질 수도 있다.

  그 정도 표차면 오세훈과 한나라당에게도 충분히 경고가 되었을 것이고, 야당이 다수를 점한 구청장, 시의회, 그리고 진보교육감 등이 충분히 견제할 수 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양쪽에 주의카드를 내린 절묘한 선택이 아닌가 싶다.

<서울시장 선거결과>

Posted by dogfood

트랙백 주소 :: http://dogfood.kr/trackback/145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큰 이슈 중 하나는 GTX입니다.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가 현역 도지사 시절부터 열심히 공을 들여온 정책이죠. 한마디로, GTX에 관한 김문수 후보는 대비가 철저하게 잘 되어 있을 겁니다.

<GTX 홈페이지>

게다가, 선거판에 처음으로 나온 공약도 아니고 현역시절부터 꾸준히 언론을 통해 소개되었던 아이템입니다. 소위 GTX 수혜지역이라는 곳에서는 이미 기대감이 충만해 있는 실정이고요.

그런데,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나 진보신당 심상정 후보가 GTX에 대해 내놓는 반론이란 것이 썩 와닿는 것이 아니라는 게 문젭니다.

 

유시민 후보의 경우 교통 관련 공약들이 조금 있기는 합니다.

- 도내 도시간 연결 광역 전철 노선 확대
-
KTX와 연계되는 순환형 광역철도망 구축
-
서울 도시철도와 경기도 주요 도시 연결

그러나, 이 내용들은 "GTX보다 뭐가 좋은 건지"에 대해서 답을 주지 못합니다.

TV토론에서는 대안으로, 경기도 주요 도시간의 이동에 대해 언급하셨는데요.

"경기도의 주요 이동량은 경기도-서울의 이동에 집중되어 있다"는 김문수 후보의 대응에 효과적으로 반박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건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내용이었습니다.

경기도민들은 서울에 빨리 가고 싶어하지, 경기도 내 다른 도시로 빨리 가고 싶어하지 않거든요. 

상대방이 GTX라는 눈에 확실히 보이는 떡밥을 던졌는데,
여기에 대해서 'GTX는 이래서 대안이 아니다'라는 점을 확실히 얘기하지 못한채,
GTX 대신 이런 걸 하겠다.. 라고 해 보았자, 설득이 될 리가 없습니다.

'GTX 때문에 아파트값 좀 오를려나...' 하는 사람들에게 먹힐 전략을 써야지요.

 

심상정 후보의 경우는 아예 교통 관련 공약이 없습니다.
GTX에 대해서도 '개발 논리'를 얘기합니다.

무한 개발 논리를 반대하는 것은 좋습니다.
최소한, 상대방의 핵심 공약에 대해 이래서 문제니까 안 된다.. 라고 하고
대신 이런 걸 하겠다.. 라고 해야지

"개발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라고 한들 아무도 돌아보지 않는다는게 문제입니다.

 

GTX가 왜 대안이 아닌지,
GTX보다 더 좋은 대안은 무엇인지,
이렇게 접근해야 합니다. 


<관련글>

[GTX가 과연 대안인가? 실질적 수혜범위가 그리 넓지 않고, 시간단축효과도 높지 않다.]
[GTX보다 기존 노선 급행화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수혜 가능]
 


GTX 비판 및 대안은 제가 쓴 글을 참조하시구요.
이 제안에 대한 다음 철도동호회에서 반응도 굉장히 긍정적입니다.
http://cafe.daum.net/kicha/ANo/20539



Posted by dogfood

트랙백 주소 :: http://dogfood.kr/trackback/148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GTX가 우리동네를 지나가면 뭔가 좋아지겠지'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팽배해있습니다. 아마도 '우리동네 집값 좀 오르겠지..' 에 가깝겠지요.

그러나, GTX는 일반 전철과는 완전히 다른 개념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김문수 후보가 열심히 강조하는 것이 이건데...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


도로와 달리, 철도는 단순히 '지나간다'는 이유만으로는 플러스가 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지상철도는 마이너스 요소가 될 정도죠.
오직 역 주변만이 플러스가 되는 (적어도 한국에서는) 교통수단입니다.

GTX는 기본적으로 급행 전용으로 놓여지는 노선이기 때문에, 역은 최소한으로만 설치됩니다.
현재 나와있는 노선도를 보면 한 노선당 경기도에 2~3개, 서울 시내에 2~3개 정도 뿐입니다.

지하에 지어지기 때문에 추후에 중간역 설치도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실제로 GTX가 지어진다고 해도 수혜를 받을 사람이 얼마나 될지 궁금합니다.

말로는 동탄-수서 18분이라고 해도,
이는 동탄역 주변과 수서역 주변을 오갈 때만 해당되는 미사여구일 뿐입니다.

GTX역이 해당 지역의 상업중심지에 지어질 것이라는 점은 자명해보이고요.
동탄 주민 모두가 동탄역 주변에 사는 것도 아니고, 대부분의 주거지역은 상당히 떨어져 있을 것입니다.

결국.. 단순히 GTX가 우리 동네를 지나간다는 이유 만으로 나도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는 조금 접어두는 것이 좋을 거란 얘깁니다.

GTX 관련하여 우리 동네에도 역을 설치해달라.. 뭐 이런 식의 요구가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렇게 하나 둘 역을 더 설치했다가는 비용은 비용대로 늘어나면서, 표정속도는 느려지기 때문에 '급행열차'로서의 가치를 떨어뜨려가면서까지 추가역을 설치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어설픈 떡밥에 휘둘리면 안 된다는 겁니다.


역 출입 및 환승시간 또한 중요한 요소입니다.
대심도이니 그만큼 역 출입 및 환승시간은 길어질 겁니다.
각각 최소 10분은 소요된다고 봐야 합니다.

집에서 역까지, 또 목적지 인근 지하철역에서 최종목적지까지의 이동시간이야 기존 교통수단들도 마찬가지라고 치더라도...
최소한,
[GTX역 진입시간 + GTX 이동시간 + 일반전철 환승시간 + 일반전철 이동시간]
등을 모두 고려해야, 적절한 비교가 되는 겁니다.

결론적으로... 실제 동탄주민이 GTX를 이용하여 서울에 있는 자신의 직장을 다닌다고 할 때
이래저래 최소한 1시간은 걸릴 겁니다.
동탄-수서 18분이라는 구호는 GTX역까지의 이동시간 & 환승시간이 고려되지 않은 착시효과에 불과합니다.


<관련글>

[김문수 후보의 GTX 공약에 대한 유시민, 심상정 후보의 대응이 아쉽다.]
[GTX보다 기존 노선 급행화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수혜 가능]
 

 


Posted by dogfood

트랙백 주소 :: http://dogfood.kr/trackback/147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김동건 2010/12/28 0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있으면 좋은거지요..

    우선 대중교통이 하나 늘어 분산도 되고 주요 정차역에서 환승을 하는시간이

    오래걸릴지라도 전철보다는 훨씬 좋은데 왜 열폭하시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GTX 노선으로 제시된 3개의 노선을 보면
동탄-수서축을 제외한 모든 노선은 현재도 광역철도가 놓여있는 곳입니다.
경인선, 경의선, 경원선, 과천선(4호선)과 거의 일치합니다.

다시 말해, '기존선의 급행화'로 GTX와 유사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겁니다.

물론 200km/h 급의 준고속철도인 GTX 만큼의 효과는 볼 수는 없겠습니다만,
GTX의 제한적인 수혜지역, 환승저항 등을 고려했을 때
기존선 급행화가 오히려 실질적으로는 시간단축효과가 더 클 수도 있습니다.

기존 노선의 급행화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수혜 가능

현재도 급행열차가 운행되고 있는 경부선 축을 보면
서울-천안 급행이 79분 소요됩니다.
(같은 거리를 보통열차가 달릴 경우 115분이죠. 여기서만 36분이 단축됩니다.)

좀 더 눈을 넓혀서,
일반철도로 운행되고 있는 누리로급이나,
추후 경춘선에 투입되기로 한 180km/h급 고속형 좌석 전동차를 투입한다고 하면 시간단축효과는 더욱 커집니다.

현재 운행중인 누리로 <사진출처 : 대전일보>


현재 누리로가 천안-서울간을 70분에 주파합니다. 보통열차 대비 무려 45분이 단축되는 거죠.

누리로를 광역철도로 전환하고, 이미 2복선이 구축되어 있는 경인선, 경부선 축에 투입한 후
기존의 급행, 보통들과 평면-완급결합환승이 가능하도록 할 경우,

최소한 경인선-경부선 축에서는 GTX에 버금가는 효과를 가져오면서도
누리로급이 정차하지 않는 일반역에서도 완급결합을 통해 표정속도 향상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1) GTX B노선 (송도-청량리)

GTX B노선을 보면 송도-청량리 구간으로 되어 있고
송도, 주안, 부평, 온수, 영등포, 여의도, 용산, 서울, 청량리 인근이 정차역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송도 구간은 우선 논외로 하고서라도

주안-부평-온수-신도림-영등포-노량진- 용산-서울 - 지하철 1호선 전역정차 - 청량리
주안-부평-온수-신도림-영등포-노량진-이촌-옥수-왕십리-청량리

이렇게 2개 노선에 누리로급을 투입할 경우

주안-청량리간 40분 정도 주파가 가능하면서
주요 환승역에 정차하여 기존 전철과 네트워크 효과도 충분히 누릴 수 있습니다.

주안, 부평, 온수역에서 완급결합이 이뤄지도록 하면
누리로급이 정차하지 않는 기존역에서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2) GTX A노선 (일산-서울, 동탄-서울)

비슷한 방식으로 일산-동탄간 GTX A 노선도 기존선을 최대한 활용하여 급행화를 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GTX 이용객의 주요 경로가 일산-서울, 동탄-서울이지 일산-동탄이 아니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두 노선을 분리하여

일산-서울은 경의선 누리로 투입으로
동탄-서울은 교통평론가 한우진님이 제안하신 신분당선-분당선-오리오산선 직결로 대체 가능합니다.
http://blog.naver.com/ianhan/120038646777
http://blog.naver.com/ianhan/120036635794

오리오산선을 신설하지 않더라도,
현재의 서동탄역을 기점으로 하여

서동탄-수원-금정-안양-신도림-영등포-노량진-용산-서울 - 지하철 1호선 전역정차 - 청량리
서동탄-수원-금정-안양-신도림-영등포-노량진-이촌-옥수-왕십리-청량리

노선으로 누리로급이 투입된다면, 동탄-서울간 40분대 주파 가능하면서,
역시 주요역에서 바로 환승이 가능하므로 GTX에 버금가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현재 누리로 수원-서울간 35분 소요. 수원-안양-영등포-용산-서울 정차)


(3) GTX C노선 (금정-청량리-의정부)

GTX C 노선의 경우, 기존선으로 해결하려면 과천선/경원선 급행화를 해야 하는데,
둘 다 대피선 등이 마땅치 않아 당장 해결하기는 힘든 측면은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알기로는 GTX 중에서도 C노선은 조기 착공이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GTX 3개 노선 동시 착공이 '목표'라는 얘기는, 다시 말하면 현실은 시궁창이란 얘기겠죠.)

GTX C 노선이 실제로 만들어진다고 해도, 수혜지역은 금정역 주변 정도로 한정된다고 보면
(광역전철화된) 경부축 누리로급이 금정역에 추가정차하는 선에서 충분히 대체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관련글>

[김문수 후보의 GTX 공약에 대한 유시민, 심상정 후보의 대응이 아쉽다.]
[GTX가 과연 대안인가? 실질적 수혜범위가 그리 넓지 않고, 시간단축효과도 높지 않다.]
 


Posted by dogfood

트랙백 주소 :: http://dogfood.kr/trackback/146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진짜 중요한 이슈는 A인데, 그 변방에 있는 B가 더 뜨거워지는 경우가 있다.

 광우병-촛불시위 때를 한 번 떠올려보자.
 당신은 이 사건의 핵심 이슈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중요한 것은 '정부가 검역 주권을 포기하고, 다른 국가들보다 훨씬 뒤떨어지는 수입기준을 허용했다는 점'이다. 플러스 알파하자면,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정책을 정부가 밀어붙였다는 점'도 포함되겠다.
 결코, '
미국 소고기를 먹으면 광우병이 걸리기 때문'이 아니다.

 그러나, 정부는 '미국 소고기가 안전하다'는 말을 되풀이했으며, 실제로 조중동을 비롯한 각종 보수 매체들은 소고기와 광우병이라는 키워드로 접근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지금, '광우병이 전혀 발생하지 않은 미국 소고기'를 다시 들고 나와, 의기양양하게도 반성을 요구한다. 그렇다고 해서 본질이 변한 건 아닌데도 말이다.

 

 

 이런 사례는 비일비재하다.

 A 이슈를 B 이슈로 바꿔치기하는 전략.
 이런 상황은 
대개 A 이슈에서 불리한 위치에 있는 쪽이 B라는 화두를 꺼냄으로써 발생한다.

 이때, 비판자가 취해야 할 태도는 
 
"B가 니 말이 맞다 하더라도 문제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이다.
 그리고, 애시당초 B이슈에 대해서는 진위여부를 왈가왈부하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순간 욱하는 마음에 B이슈에 대해 따지고 들기 시작하면 이미 게임오버인 거다.

 B이슈를 꺼낸 당사자는 어느 정도 승산이 있는 싸움을 걸기 마련.
 B이슈가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전개되기 시작하면, 이미 A이슈는 논외가 되어버리고, B가 본질이 되어버리는 상황이 온다.
 결국 B이슈에서 밀린 상대방은 바보같이 A이슈에 대해서도 의제를 선점하지 못하고 밀려버리는 것이다.

 

 2. 북한의 짓임을 믿기가 어렵다. 그렇다면?

 "천안함의 공격이 북한제 어뢰에 의한 버블제트 공격이었다."
 그 증거는 유성매직펜으로 씌여진 '1번'이라는 글씨. --;

 이성적인 판단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말도 안 되는 증거임에 분명하다.
 트위터나 블로고스피어를 보고 있노라면, 북한의 어뢰공격은 말도 안 되는 날조극이고, 현명한 국민들은 이를 믿지 않을 것만 같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이미 현실은 시궁창이다.
 북한 어뢰공격에 대해 아무리 부정해본들... 이미 현실은 그렇게 흘러가고 있지 않다.  북한의 어뢰 공격은 기정사실화되었고, 전쟁이라도 치를 태세다.
 여권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북한을 옹호하는 야당'이라는 프레임을 들고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도 같은 말만 되풀이 할 건가?

 

 3. 현실에 근거해 행동하라

 천안함 사건은 여권에 불리한 이슈였다. 그런데 지금 여권에 '호재'가 되고 있다.
 왜 이렇게 되었는지 차근차근히 따져보라.

 북한의 어뢰 공격은 사실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믿는 것은 개인의 자유다.

 그러나, '북한의 어뢰 공격이 기정사실화되어 가고 있다'는 것은 엄연한 현실이다.
 그리고, 일이 이렇게 진행될 줄 몰랐다면 그건 철없는 거다.

 애시당초  중요한 것은 우리 정부의 무능함이었지, '북한의 어뢰 공격 여부'가 중요한 게 아니었다.
 북한의 짓인지 아닌지를 얘기하는 것 자체부터가 그들의 프레임에 말려드는 것이었다.
 그리고 '북한의 어뢰 공격이 기정사실화된 지금', 오히려 무능했던 정부가 더 당당해져버린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한 거다.

 더 중요한 건 A인데, B로 치고빠진 저들의 전략에 넘어가 버렸던 거다.
 그리고, 여전히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4. 우물에 빠지지 말라

 지난 대선 때도 블로고스피어만 보고 있노라면 문국현이 당장이라도 대통령이 될 기세였지만 현실은 어떠했던가..

 지금도 답답함을 느낀다. 고개를 들어 현실을 보자. 천안함이 북한의 소행이라고 발표했던 하루 종일... 네이버의 실급검 10위 안에는 '전쟁'이 있었다.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트위터가, 블로고스피어가 어느새 그들만의 리그로, 우물로 전락하고 있는 건 아닐까?

 

 더이상 본질이 아닌 이슈에 힘빼지 말라.
 고개를 들어 현실을 보라.
 내가 생각하는 진실과 다른 사실이라도...
그것이 기정사실화 되어가고 있다면, 그에 맞춰 행동하라.

 때로는 불편한 사실도 껴안을 수 있어야 한다.


Posted by dogfood

트랙백 주소 :: http://dogfood.kr/trackback/149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