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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한 군데가 아닌 모양입니다.
대구, 공주, 그리고 부산에서도 '누락'이 발견됐습니다.
(누락인지 조작인지는 보면 알겠죠?)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일제고사지만, 한가지 분명한 소득은 있었네요.
학교 현장이 이렇게나 '속고 속이는 공간'이었다는 사실을 만천하에 알려주는군요.
이런 일제고사를 반대했다는 이유로 직장을 잃어야했던 선생님들의 가슴은...
지금 어떨까요?
허준영 전 경찰청장이 코레일 사장으로 내정됐다는 소식입니다.
하필이면 이 시기에 '허준영'이라니.. 정말 절묘한 타이밍입니다.
허준영씨는 참여정부 시절, 시위 진압 도중 시위대가 사망한 사건의 책임을 지고 경찰청장에서 물러난 전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총선 때는 한나라당에 공천신청을 했다가 떨어졌지요. 여러가지 면에서 김석기와 비교될 만한 사람입니다.
(실제로, "참여정부 때는 허준영 경질시키고 대통령이 대국민사과를 했는데, MB는 뭐하나?" 라는 말들이 많았죠.)
철도와도 관계없고, 경영과도 관계없는 인물을 코레일 사장으로...
김석기와 유사한 위치에 있는 인물을, 용산참사 직후에...
정말 "당신이 어떤 상상을 하든 그 이상의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라는 말이 절로 떠오르게 됩니다.